보길숙인김해김씨열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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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숙인(淑人)김해김씨는 1878년 안경공 영정후 오위장 창제의 딸로 태어나 진주강 서형의 아들 참봉 강대의와 1894년에 혼인 하였는데 그 타고난 성품이 정숙하고 바른 행실만 했다. -성년이 되어 비녀를 꼽고 시집을 와 시가집에서 효도로 시부모를 섬기며 음식을 정갈하게 하고 내 몸을 아끼지 않고 공양 하였고 지아비가 병이 들어 힘을 다해도 돌아가심에 물 한 모금 먹지 않고 28일 만에 죽음을 같이 하였는데 이웃은 방아도 찧지 않고 마을에서는 노랫소리도 금하고 불쌍하다고 탄식하였다. 이러한 숙인 김씨의 성덕이 널리 알려져 공부자성적도오륜행실중간소(孔夫子聖蹟圖五倫 行實重刊所)에 거론되어 都有司 정의채외 전국유림대표 29명이 발기하여 숙인김씨의 행적을 칭송하는 포상문을 내렸고 대성학원 원주 참봉 이병식 원장 민경호외 28명으로부터 표창 완문이 주어졌다. 또한 민경호는 비문을 찬(撰)하였으며, 전 성주군수 김주원은 서(書)하여 읍혈근수(泣血謹竪) 하기에 이르렀다. 열녀비는 80평의 대지에 5평가량의 비각을 세우고 높이는 3미터 너비60㎝두께30㎝의 대리석으로 된 비신을 거북이 형의 대리석 위에 세워다.
위치
-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보길동로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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