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매운탕의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단백한 생선살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다. 무, 대파, 쑥갓, 버섯을 넣고 소금간에 매콤한 고추까지 곁들이면 일품 국물이 완성된다. 국물을 밥에 비비고 도톰한 살을 얹어 한입 넣으면 행복감마져 든다.
완도 보길도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신선하다. 신선한 생선이 주는 탕의 맛은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소주한잔 들이키고 국물 한수저 떠먹으면 “캬~”소리가 절로난다. 특히 완도 보길도는 반찬에 해조류가 많다. 톳, 청각, 모자반, 감태, 다시마, 매생이, 미역줄거리, 김 등 식당마다 계절마다 다르게 올라오는 밑반찬도 매운탕 한상에 한몫을 한다.
매운탕 하나면 열 반찬 안 부럽다!
철마다 잡히는 생선으로 끓여내는 매운탕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나 뜨거운 여름이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완도 보길도의 대표메뉴다. 겁~나게 시원한 매운탕 한번 잡사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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