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근해에서 잡히는 삼치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맛좋은 시기다. 삼치는 어마어마한 크기에 비해 급한 성격 때문에 잡히면 바로 죽어버린다. 그래서 싱싱한 삼치를 5~6시간 냉장숙성하여 선어상태로 먹는데 도톰하게 썰어내면 살코기의 부드러움은 녹는다는 표현이 맞다.
완도의 특산품 김위에 양념장을 찍은 삼치를 올리고 묵은김치를 추가하면 완도식 삼치쌈이 완성된다. 완도 보길도 사람들은 여기에 밥을 같이 넣어서 싸먹는데 살살녹는 삼치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든든한 식사도 되고 안주도 된다.
가족 건강에 좋은 바다의 선물
선어는 수족관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피를 빼고 냉장시키기때문에 생선 고유의 탄력이 유지된다. 오히려 활어보다 더욱 신선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와 비타민D가 고등어보다 2배가량 놓아 자라는 어린아이에게도 좋고 불포화지방산은 나이드신 어른의 혈관질환예방에 좋다.
완도 보길도에 오시면 부드럽고 고소한 완도의 별미, 삼치회 한상 드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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